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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편집위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인사조직연구」 17대 편집위원장 김민수입니다.

2022년에 「인사조직연구」는 창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사조직연구」는 한국 매니지먼트 분야의 학문적 우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그 결과 한국인사조직학회가 명실상부 한국 매니지먼트 분야의 선도 학회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사조직연구」 30년의 역사는 한국 매니지먼트 분야의 학문적 성장과 함께 해왔으며, 이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갖추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의 편집위원장님들과 편집위원님들을 비롯한 학회원님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인사조직연구」가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게 되어 기쁜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역대 편집위원회의 업적을 계승하고 「인사조직연구」를 보다 발전된 학술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7대 편집위원회는 학술지 발전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첫째, 매니지먼트 학문 분야의 다양성과 변화를 반영하는 학술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저희 매니지먼트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현장의 변화가 연구 주제와 방법론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에 「인사조직연구」는 기존 연구의 흐름을 답습하기보다는 연구자들의 좀 더 과감한 시도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니지먼트의 세부 분야뿐 아니라 다른 학문 영역과의 융합 연구를 비롯하여 매니지먼트 학문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연구들이 투고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리뷰 논문을 비롯하여 연구자들 간의 학문적 담론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연구들이 게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편집위원회에서 기획했던 특집호의 전통을 이어 학문적 다양성과 변화를 담아내는 특집호도 기획하겠습니다.

둘째, 학술지의 외연을 확대하고 학회원님들과의 소통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사조직연구」의 발전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신진 연구자들의 활발한 학회 활동이 「인사조직연구」의 투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술대회 발표 논문들이 발표과정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인사조직연구」에 투고되는 기회를 늘려 학술대회에서 학회원들 간의 학문적 교류가 학문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례 연구를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가 좀 더 반영된 연구들이 「인사조직연구」에 투고되고 게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도 우리 학회에서 논의되는 담론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외에도 「인사조직연구」의 성장을 위해 회원님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논문의 투고와 심사과정을 빠르고 공정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조직연구」는 학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술지입니다. 투고와 심사 과정은 연구 결과에 대한 평가를 위한 것이기보다는 함께 연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투고에서 게재까지의 기간을 줄이고 심사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하여 「인사조직연구」에 대한 연구자들의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심사과정이 투고해 주신 소중한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공헌을 인정하는 심사자 쿠폰제도를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자와 심사자 모두의 노력과 공헌이 인정되는 「인사조직연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7대 편집위원회는 학회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사조직연구」가 30년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학술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인사조직연구」의 발전에 대한 회원님들의 고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학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사조직연구 17대 편집위원장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김민수 드림